치협 100주년 행사 공식 홈페이지 12월 오픈

2024-11-27

오는 2025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구체적 윤곽을 회원들에게 조만간 공개한다.

치협 100주년 기념 공식홈페이지가 12월 중 오픈되고, 100여 개 강좌로 구성된 학술프로그램도 회원들에 공개된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준비하는 전시회는 고급 외제차를 비롯해 다양한 기자재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역대급 증정으로 회원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 조직위는 지난 11월 25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이제 외형을 드러내는 행사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과 마경화·이강운·이민정·권긍록·황혜경·홍수연 부회장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행사 공식홈페이지 구축 작업 현황을 살피며 행사개요, 학술프로그램, 치협 100주년 관련 이미지, 사전등록 사이트 연동 등 주요 콘텐츠와 기능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12월 중순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곧바로 사전등록 접수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비를 ▲회원 사전등록 8만 원 ▲현장등록 12만 원 ▲군의관·공보의·수련의 7만 원 ▲학생 3만 원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조무사 6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협회비 미납회원에게는 차등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외국인 참가자 사전등록 비용은 200달러로 책정했다.

학술프로그램과 의료기기전시회는 회원들의 흥미를 끌 요소들로 가득하다.

4월 11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학술행사는 첫날 치과계 주요 현안 및 치과의사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춘 포럼들로 꾸려진다.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R&D 방향,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방향, 치과의사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 관련 기관과 정부 관계자 등이 나서 열띤 토론과 고민의 장을 펼친다. 또 이날 FDI 관계자 등 해외참가자들로부터 치의학 교육과 관련한 세계적인 추세 등을 듣는 자리도 기획하고 있어, 특히 공직의 교육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12일 오전에는 보존, 보철, 구강내과, 영상치의학, 장애인진료, 재료 관련 강의 등 회원들을 위한 알찬 강의가 준비돼 있다. 특히, 입시를 앞둔 자녀를 둔 회원들을 위한 유명 입시학원과 연계한 ‘대학입시설명회’가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들으면 좋을 콘텐츠로 주목된다. 오후에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얘기하는 ‘치과의 미래’, 구강외과·보존·보철 등 각 진료 영역별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함께 명 연자들이 나서는 교정, 치주, 보철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13일에도 소아치과, 치과마취, 임플란트 등 개원의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의가 정신없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되며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를 위한 보수교육세션도 별도 운영한다. 조직위 학술본부는 12월 중 최종 완성된 학술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치산협이 850여 부스 규모로 꾸리고 있는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역대급 경품과 각 업체별 다양한 이벤트로 송도를 찾는 회원들에게 확실한 선물 꾸러미를 자신하고 있다.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비롯해 치과 필수 기자재 등 풍성한 경품과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캐릭터들로 실속과 재미가 있는 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치협 100주년의 의의를 안팎으로 알리고 기념하는 개막식 및 갈라디너는 11일 저녁 계획돼 있다. 훈훈한 외모와 진행 능력을 갖춘 남녀 치과의사가 사회자로 나설 계획이며, 치협 100년 역사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선보이고, 행사 격에 맞는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 주요인사를 비롯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세계 치과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치협은 행사기간 행사장 내에서 치의미전 개최, 치협의 새 이동치과진료차량 홍보, 각종 이벤트 등 치과의사 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지방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거점에서 운영할 셔틀버스, 행사장 주차 공간 확보 등 세심한 부분도 신경쓰고 있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집중력 있게 행사를 준비해 치과계 역사에 남을 치협 100주년 기념식을 만들자”며 “더불어 회원들에 대한 홍보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행사를 대내외적으로 알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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