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판매세율이 4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24년 주민들이 승인한 주민발의법 A(measure A)에 따라 4월 1일부터 LA카운티 전체 판매세율이 10.25%에서 10.50%로 0.25%포인트 상향 된다. 이전의 발의법 H(판매세 0.25% 인상) 대신 발의법 A(0.50% 인상)가 4월 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이라는 게 폭스뉴스의 설명이다. 발의법 A는 LA카운티 판매세에 포함된 ‘홈리스 판매세’를 현행 0.025%에서 0.05%로 두 배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가주민들이 투표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세율 조정은 카운티 전체에 적용되지만 LA카운티 직할지(unincorporated area)에 따라 판매세율은 다를 수 있다. 일례로 팜데일시의 경우, 판매세율은 기존 10.25%에서 11.25%로 1%포인트 오른다. 토런스는 10.00%에서 10.25%로 0.25%포인트 인상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가주 정부( cdtfa.ca.gov/taxes-and-fees/TaxRatesbyCountyandCity.pdf)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