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 비방' 콘텐츠 제작사 전 직원 검찰 송치

2025-05-22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유포한 콘텐츠 제작사 전 직원 A 씨가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콘텐츠 제작사 전 직원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

A 씨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일릿 멤버가 뉴진스 멤버를 겨냥해 특정 음식을 언급했다", "하이브 및 소속 아티스트들이 특정 종교와 연관돼 있다"는 취지의 영상을 제작·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해당 영상들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쏘스뮤직은 지난해 8월, 패스트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7곳을 상대로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서피나(제출명령)'를 신청,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특정했다.

논란의 영상들을 제작한 A 씨는 당시 패스트뷰 내 팀장급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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