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감독 믿는다! ‘KS .000’ 박찬호 리드오프, 서건창 7번 …김도영-최형우-나성범 클린업, 삼성 류지혁 2번 배치(종합) [MK KS3]

2024-10-25

꽃감독은 또 한 번 서건창 카드를 꺼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3차전을 가진다.

KIA는 2박 3일의 1차전을 5-1, 2차전을 8-3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대구에 왔다.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90%(18/20). 만약 이날 경기까지 잡는다면 우승 확률은 100%(12/12)다.

1차전을 잡은 게 컸다. 21일에 열렸으나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22일도 열리지 못했고 23일 오후 4시에 열렸다. 전상현이 호투를 이어가면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마련했고, 삼성 마운드를 두들기며 승리를 가져왔다.

2차전에서는 선발 앙현종의 호투와 김도영의 홈런을 묶었다. 삼성에 12개의 안타를 내줬으나 빼어난 위기관리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유격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KIA는 2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한자리에 차이가 있다. 이우성이 아닌 서건창이 1루수로 나선다. 서건창은 1차전 선발로 나섰는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2경기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찬호도 리드오프로 낙점됐다.

KIA 선발은 에릭 라우어다 올 시즌 대체 외인으로 합류해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4.93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정규 시즌 데뷔전이 삼성전이었다. 8월 11일 대구 경기에서 3.1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었다.

이범호 감독은 “레예스가 에이스다. 점수를 많이 빼기 어려운 투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았다. 아무래도 중요한 상황에는 작전을 펼쳐야 한다. (김)선빈이 컨디션이 좋아서 살아나가게 되면 타점 기회도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출장 선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제임스 네일, 2차전 선발 양현종이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으로 꾸려진 선발 타선을 공개했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2번에 들어갔다. 3번에 강민호, 디아즈가 4번이다. 우익수에는 이성규다. 내부적인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했다. 빠른 볼에 강점이 있는 점을 염두했다. 류지혁은 컨디션이 제일 좋다 판단해서 2번 타순에 배치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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