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가 지난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능형 홈 국제 표준(Matter)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산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모빌린트는 디바이스부터 고성능 서버까지 저전력ㆍ저비용ㆍ고성능 AI NPU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향후 가정 내 적용될 Edge AI에서의 NPU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에서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이 탑재된 월패드 중심의 ‘홈 브레인(두뇌) 시스템’ 구상을 제시하고, 가정 내 수집되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홈 서비스 방향(예: 지능형 홈 수면 관리 등)을 발표했다.
특히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CSA) 기술총괄(Technology Strategist) Chris Lapre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매터 기반 앰비언트 AI 활용 전략과 사례를 직접 제시해 국제 표준의 방향성과 국내 산업의 로드맵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본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TTA가 수행 중인 ‘지능형 홈 국제공인 시험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 사업은 국내 매터 국제공인시험인증소를 기반으로 시험ㆍ인증 비용 80% 절감, 소요기간 75% 단축, 상호운용성 검증ㆍ사전 시험환경ㆍ기술 컨설팅 무상 제공을 통해 기업의 인증 애로를 해소해왔다.
올해에는 무선 기기가 많은 국내 주거 환경에서 상호 연동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무선 통신이 존재하는 전용 시험 공간을 구축하고 상호운용성 시험 체계를 마련해 시범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매터 표준 해설서를 개발하고 배포함으로써 제품 개발자와 실무자가 매터 요구사항을 쉽게 이해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이 AI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매터 표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능형 홈 분야에서 개발 지원부터 시험ㆍ인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와 비용 지원까지 연계를 통해 지능형 홈 산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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