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형우가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가 된 김윤의 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조형우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한 모든 동료분들과 선후배분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이렇게나마 글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제가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늘 조건 없이 저를 지지해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부족한 글솜씨로 편지 하나 남겨 봅니다. 조잘조잘 사이 좋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예비신부는 방송작가인 김윤의 작가로 그는 2014년 방송된 ‘무한도전’이 방콕 특집에서 샤이니의 ‘셜록’,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의 노래에 맞춰 자신의 느낌으로 춤을 춰 화제가 된 인물이다.

1986년생인 김 작가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 ‘좋좋소’ ‘미나씨, 또 프사바뀌었네요’ 등을 썼다.
그보다 한 살이 어린 조형우는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으로 이름을 알린 후 ‘메이드 프롬 홈’ ‘이름으로’ ‘메이드 프롬 크리스마스’ ‘네가 외출한 사이’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