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홈 카페' 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캡슐커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대로 추산된다.
동서식품은 지난 2023년 2월 50여년 간 쌓아온 커피 제조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 원두를 담아내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올해 안으로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은 당시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리는 여름을 맞아 카누 바리스타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이번 광고에서는 모델 공유가 사람들에게 “에스프레소 좋아하시는 분?”을 거듭 물으며 시작된다.
대다수가 에스프레소보다 아메리카노를 선호한다고 답하자 '카누 바리스타'가 등장한다. 이번 광고는 유독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캡슐이 무엇인지 알리고, 아메리카노를 가장 잘 아는 '아메리카노 스페셜리스트'는 카누 바리스타라는 키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카누 바리스타는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를 포함한 총 13종 전용 캡슐을 갖췄다. 또, 디카페인부터 싱글오리진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2023년 11월에는 대륙별 주요 커피산지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의 방법으로 로스팅한 카누 바리스타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톨리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 각 캡슐에 원두 특징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제품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각각 선보였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다크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가 돋보인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의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는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을 적용했다. 일정하고 균일하게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향미와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골든 에센스'로 불리는 18~22% 수율로 추출해 최상의 균형을 갖춘 아메리카노를 완성한다. 여기에 에스프레소와 물을 각각 별도 노즐에서 추출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으로 한층 깔끔한 맛을 살렸다.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브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풍부한 맛의 카페 품질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올여름 카누 바리스타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