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0여명 참여…신입사원도 첫 봉사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헌혈 릴레이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지역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석유공사는 27일 울산 본사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전사적인 단체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헌혈은 최근 국내 혈액 보유량이 4.9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석유공사의 이런 헌혈 릴레이는 지역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함께 했다. 한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회사가 이런 단체 헌혈 행사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는 점이 신입사원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입사원을 포함한 많은 직원이 매년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수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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