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OEM·ODM, 소재 등 5개 부문서 최고의 실적&기여도 평가
본지가 매년 화장품&미용 산업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 ‘올해를 빛낸 인물’을 선정했다. 2024년에는 경영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올 한 해 큰 성과를 거둔 5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수상자는 ▲경영 부문: C&C인터내셔널 배수아 대표 ▲OEM부문: 한솔바이오텍 이병규 상무 ▲소재 부문: (주)삼화 ▲미용 부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옥규 부회장 ▲특별 부문: (주)한국국제전시 문아름 대표가 선정됐다.
▲경영 부문 C&C인터내셔널 배수아 대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화장품 전문 ODM기업으로 특화된 색조제품으로 기반으로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인디 브랜드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 증권가에서 우량주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중 하나다.
특히 해외 셀럽 브랜드, 인디 브랜드와 협업을 더 강화해 스킨케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색조화장품 위주에서 종합 화장품 회사로 발돋음, 향후 10년 이내 연매출액 1조원 돌파를 목표로 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러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 배경에는 젊은 감각과 트렌드,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원하는 고객사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끌수 있도록 하고 있는 배수아 대표의 숨은 노력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수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2017년부터 집중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를 공략하는데 앞장섰고, 올해까지 8년동안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회사가 커지는데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3천억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아 대표는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명료하다.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제품이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형의 개발’을 모토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탄생시킨 완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회사 성장에 큰 기반이 된다는 신념이다. 젤펜슬 아이라이너, 립 틴트, 립 퐁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품이 배수아 대표의 손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 회사 구성원 모두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스타트업 기업에서 시작된 100% 자율복장 실현, 복지 포인트 제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리프레쉬 휴가, 인센티브 제도 등 회사 구성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며 회사 성장의 뒷받침이 되도록 하고 있다.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에서 종합 화장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배수아 대표는 올한해 큰 족적을 남겼고, 향후 눈부신 성장세도 기대된다.
▲ OEM 부문 한솔바이오텍 이병규 상무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로 성장한 (주)한솔바이오텍은 오랫동안 화장품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병규 상무를 필두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 설립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화장품 CGMP인증, ISO22716 인증, 2019년 의료기기 GMP인증, ISO13485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는 화장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준에 맞춰 적합한 설비 및 시스템의 도입으로 정확한 규격과 품질관리를 유지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 결과로 인해 (주)한솔바이오텍은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CI(로고)는 맑고 깨끗한 느낌이 연상되는 Blue Color와 정교한 기술력을 상징하는 Gray Color를 조합하여 (주)한솔바이오텍의 한층 더 높은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신뢰도를 구축하는 글로벌 OEM/ODM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목표를 담고 있다.
(주)한솔바이오텍의 기업부설연구소는 화장품제형 기술과 의약품효능을 결합한 신제형연구 및 다양한 국내,외 선진 바이오사들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플랫폼 R&D구축을 진행하여 글로벌 코스메틱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사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솔바이오텍은 최고 품질의 화장품개발을 위하여 R&D분야에 매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토탈 컨설팅 솔루션기업을 목표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한솔바이오텍 측은 “다가오는 2025년을 회사도약의 해로 목표삼아 제조, 생산시설의 확충 및 R&D분야의 공격적인 투자로 OEM/ODM분야의 최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소재 부문 (주)삼화
1977년, 삼화금형사로 첫 발을 내딛은 (주)삼화는 정교한 금형 기술과 플라스틱 성형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갖추며 단순한 제조를 넘어서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립해왔다. 나아가 종합 패키징 기업으로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2024년 매출과 이익 20% 성장을 토대로 2025년에도 2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삼화는 2010년대 초반부터 국내 화장품 고객사는 물론 해외의 글로벌 브랜드인 로레알 그룹, 에스티로더 그룹, 샤넬, 디올 등의 브랜드에 화장품 용기를 공급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다. 2012년 298억이었던 매출은 불과 5년 만에 약 세 배 가까이 급증한 891억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K-뷰티’의 열풍의 힘으로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25년 매출 2,500억 원, 수출 1억 불을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기존에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품목을 확장하고 제품 고급화에 집중하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뷰티 브랜드와 함께 시장을 리딩할 계획이다.
(주)삼화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확장과 동시에 ESG 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주)삼화는 친환경 소재, 리필이 가능한 소재, 단일 소재 등 친환경 정책에 맞는 신제품 개발 방식을 재정의하며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변화하는 친환경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주)삼화 김준배 대표이사는 “(주)삼화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리사이클드, 리사이클러블, 모노 매트리얼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연구개발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미용 부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옥규 부회장
지난 1989년 면허를 취득한 후 미용의 길에 입문했다. 현장에서 실무를 거쳐 미용실 다점포 운영이 체계적인 경영의 필요성을 느껴 직원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안정적인 경영노하우를 익혀 미용 후배양성과 고용에 앞장섰다.
2007년부터 2019년도까지 제4대, 5대, 6대 청주시 흥덕구지부장과 청주시 서원구 초대 지부장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현장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지부·지회 운영으로 협회의 역할을 재정립했다. 특히 미용기술 습득을 위해서 충북지역 회원들을 위해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충북지역 미용인들의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서원대학교 뷰티학과 조교수를 역임하며 미용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썼으며, 2018년부터 제11대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의원으로서 미용인의 사회참여 및 정치적 역량 강화는 물론 이·미용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 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중앙회 부회장의 중책을 맡아 미용인의 권익 침해가 예상되는 공중위생법 일부 개정 반대에 앞장서는 한편, 투명한 협회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지회·지부 운영을 지원하고 특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뷰티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뷰티산업진흥법’ 법제정에 관심을 갖고 미용산업의 산업화와 규모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청북도 미용계를 대표하는 도지회장으로서,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의 부회장으로서 미용계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직무를 수행하며 ‘미용인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충북미용계는 물론이고 중앙회 차원에서의 미용인 화합과 결집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 부문 (주)한국국제전시 문아름 대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에는 숨은 조력자들의 노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K-뷰티의 인기가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반에는 국내에서 화장품 미용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해외의 다양한 바이어에게 제품과 문화사업 전반을 알린 전시업계가 있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전시주최사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주)한국국제전시다. 화장품 미용의 전시업계 1세대로서 37년간 뷰티, 비건, 주류, 푸드, 핸드메이드, 일러스트 등 다양한 산업의 전시회를 연 11회 개최하고 있다.
특히 1987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코스모뷰티서울(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은 현재 글로벌 뷰티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굳건한 입지를 다진 상황이다.
(주)한국국제전시의 문아름 대표는 K-뷰티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은 물론 국내 화장품 미용전시의 명맥과 글로벌 시장에 이를 알려 나가는데 무엇보다도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손꼽힌다. 전시회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코스모뷰티서울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 곳곳의 바이어 섭외는 물론 글로벌 매체와 파트너사의 협력 체제 구축과 발굴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주)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코스모뷰티서울은 올해 독일,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381개사 538부스가 참가해 국제인증+ 전시회로 승격되어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39개국 149개사에서 189명의 바이어를 초청, 총 상담건수 1,138건과 상담액 222,251,938 USD, 현장 진행 MOU도 110만 달러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