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선택한 이정효 감독 “선수 체력 안배 차원, 인천전 거친 경기될 것”

2024-10-27

이정효 감독이 주중 경기 여파로 일부 자리에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광주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광주는 14승 2무 18패(승점 44)로 7위다. 강등 걱정에서는 우선 한 숨을 돌렸다. 33라운드 FC서울을 꺾었고, 34라운드 대구FC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추가에 성공했다. 더불어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도 2연승을 달리는 쾌거를 맛봤다.

경기를 앞둔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이다. 원래 용인에서 경기 후 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고자 했지만 하루 더 휴식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용인에서 해산한 후 다음날 오후에 모였다. 오늘은 로테이션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수비 변화가 불가피했다. 변준수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설 수 없다. 이정효 감독은 “(변)준수가 잘 쉬게 됐다. 타이밍 좋게 자기 할 몫을 다 하고 본인이 스스로 휴식을 취했다”라고 웃으며 “준비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 안영규, 김경진을 투입했다. 조성권 선수도 있기 때문에 누가 바뀌든지 똑같이 훈련하고, 똑같이 미팅하기에 전술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높은 라인을 유지하면 뒷공간을 파고드는 광주 축구에 이번 시즌 많은 팀들이 내려서서 대비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오늘 인천 명단을 보니 전방에서 압박하려고 하지 않나 생각한다. 상대 수비가 내려설 때 하던 연습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상대가 역습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도 인지하고 말했다. 항상 인천 원정에서 마지막에 실점하기에 더 집중하자고 말했다”라고 했다.

상대 인천은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오늘 패하면 강등이 코 앞까지 오는 상황, 이정효 감독은 “거친 경기가 될 것 같다.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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