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보장사각지대 해소, 포용금융 실천
-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 보장혜택 제공...일상 속 사고 보장
- 보험업계 상생금융 기조 강화...농협생명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주목
![](https://cdn.greened.kr/news/photo/202502/322923_366657_2641.jpg)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NH농협생명이 자녀가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보험을 선보이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보험업계가 지속가능 성장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금융을 강화하는 가운데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보험상품에도 ESG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이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한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은 부모님의 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없이 자녀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입연령제한이나 별도의 인수심사가 없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의 부모님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협생명은 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포용금융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 트랜드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는 물론 ESG 경영 요소를 반영한 상품 개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추세에 따라 업의 본질에 부합하는 보험 상품과 연계해 ESG 경영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의 이번 상품은 △재해골절치료급여금 2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강렴범죄·폭력사고 위로금 300만원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보험금 200만원을 1년간 보장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기부제 참여를 약속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의 나이제한 없이 만원 이하의 보험료로 설계한 미니보험이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공로로 NH농협생명은 지난해말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3년 연속 인증 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NH농협생명은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환경개선 ▲ ESG 투자 추진 및 책임경영체계 내재화 ▲ 농업인안전보험 제도 개선 및 가입인원확대 ▲ 농촌봉사활동 ▲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의 상생금융이 핵심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농협생명은 태생부터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해왔다"며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추진해온 농협생명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