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드 담은 색조 화장품 눈길 [최기자의 화장품털기]

2024-10-25

[10월 4주차 화장품 신상] 가을 시즌 겨냥 색조 신제품들

토니모리, 가을 '드뮤어룩' 색조 신제품

3CE, 포캐시미어의 감촉 러그 립스틱

루나, 맑고 투명한 립 연출 글로우 틴트

아워글래스, 20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

MCM,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도 눈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3년 기준, 생산실적을 신고한 1만 1861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7,956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10월 4주차에는 가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출시는 주춤한 가운데,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져 관심을 모았다.

먼저 토니모리는 최근 유행하는 드뮤어룩에 어울리는 뉴트럴 컬러 색조 라인업으로 ‘커버 쿠션’, ‘아이섀도우’, ‘립 밤’, ‘립 틴트’ 등 신제품 4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드뮤어’(demure)는 프랑스어로 얌전, 차분, 조용함을 뜻하는 말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감으로 수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브라운, 베이지, 아이보리, 그레이 등의 색상을 뉴트럴 느낌으로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니모리 신제품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은 ‘00포슬린’, ‘01아이보리’, ‘02베이지’ 3가지 색상이 출시됐으며, 은은한 핑크에 미지근한 아이보리 톤을 가미해 얼굴이 들떠 보이지 않는 최적의 뉴트럴 색감을 구현했다.

또한 얇고 가벼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밀착되고 사용 후에도 보송하게 마무리돼 가벼운 메이크업 및 수정 화장에 적합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4시간 상아빛 피부톤으로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으며,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특허 원료 성분도 포함됐다.

눈 화장을 위한 ‘아이톤 싱글 아이섀도우’는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하게 밀착되는 고운 입자 텍스처로 누구나 쉽게 균일하고 선명한 음영을 만들 수 있으며 눈을 비롯해 블러셔, 컨투어, 애교살 등 다양한 부위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총 24가지 색상과 4가지 형태의 텍스처로 구성돼 뉴트럴, 웜, 쿨톤 등의 다양한 퍼스널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드뮤어룩에 어울리는 뉴트럴 컬러 팔레트에는 ‘401밀크티 라떼’, ‘402샌드 웨이브’, ‘406딥초코’, ‘421밀키웨이’ 색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입술 색조제품인 립 밤 ‘겟잇틴트 글레이즈밤’과 립 틴트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는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신규 색상 3종과 2종이 각각 새롭게 출시됐다.

입술에 입체적인 광택감을 입히는 ‘겟잇틴트 글레이즈밤’은 신규 색상으로 ‘11 카라멜 초코’, ‘12라즈베리 초코’, ‘13다크 초코’ 3종이 출시됐다.

워터풀 버터 제품군은 겨울 쿨톤으로 차분한 자줏빛 음영을 더해주는 ‘20모브 가나슈’, 가을 뮤트톤으로 소프트 웜 로지 색을 띠는 ‘21로지 무스’ 2종으로 만날 수 있다.

3CE는 가을을 맞아 포근한 캐시미어가 입술을 끌어안은 듯 부드럽게 밀착돼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 하는 ‘캐시미어 허그 립스틱’을 선보였다.

캐시미어 소재를 정교하게 담아낸 절제된 고급스러움으로 나만의 조용한 럭셔리 아이템으로 추천하며, 바르는 즉시 즉각적으로 입술 주름을 매끄럽게 채워주는 캐시미어 피니쉬를 자랑한다. 또한 초경량 텍스처로 바른 것 같지 않은 편안한 사용감도 특징이다.

제품은 뉴트럴한 오트 베이지부터 소프트한 코랄 브라운 등 우아함을 자아내는 아이보리-블렌디드 크리미 니트 컬러 베리에이션 10종으로 구성됐다.

루나는 끈적임 없는 촉촉함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에 탱글함을 더해 주는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내놓았다. 입술 위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제형을 적용해 끈적임 없이 가벼운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입술에 수분감을 채워 탱글하고 광택있는 볼륨감을 연출해 준다.

또한 얇고 균일하게 발리는 사용감으로 덧바름을 통해 다채로운 입술 표현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준다. 하트 스프레드 팁을 적용해 제형을 입술에 밀착시켜 더욱 얇고 균일하게 발릴 수 있게 했다.

시어버터, 아보카도 오일, 세라마이드, 판테놀 등을 포함한 6가지 입술 보습 케어 성분 함유해 발색뿐만 아니라 바를수록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색상 조합을 통해 나만의 생기 있는 입술 컬러를 완성시킬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한정판 기획세트 3종을 출시했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은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줄곧 브랜드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립밤의 촉촉함부터 유리알 같이 반짝이는 립글로스의 광채, 립스틱의 풍부한 색감, 도톰해 보이는 메이크업 효과까지 선사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성분 비건, 합성 향료 및 설페이트 등 전면 배제, 건조한 입술을 케어해주는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팬텀 글로시 밤은 ‘싱글 세트’, ‘듀오 세트’, ‘미니 블러셔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싱글 세트는 팬텀 글로시 밤과 틴케이스, 커스텀 스킨 1종, 듀오 세트는 팬텀 글로시 밤 2종과 틴케이스, 커스텀 스킨 3종으로 구성됐으며 미니 블러셔 세트는 팬텀 글로시 밤과 소용량 앰비언트 블러쉬, 틴케이스, 커스텀 스킨 1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세트에는 팬텀 글로시 밤의 고급스러운 골드빛 패키지를 더욱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스킨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한편 메이크업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향수 제품도 특별한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MCM이 시그니처 향수인 ‘MCM 오 드 퍼퓸’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퍼퓸 컬렉터 에디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퍼퓸’은 정교하게 세공된 약 1,1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장식돼 있는 초호화 에디션 퍼퓸이다. 크리스털이 반짝이는 특별한 글래스 소재의 스타크 백팩 보틀이 특징으로, 전 세계 단 150개 한정으로 출시됐다.

기존 MCM 오 드 퍼퓸 향수를 럭셔리 퍼퓸 농도로 재탄생시킨 이번 에디션은 따뜻하고 강렬한 향을 매혹적으로 선사한다. 장시간 지속되는 플로럴 우디 향 속에는 생생한 라즈베리 향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직접 수확한 자스민 향, 세련된 생분해성 앰브록스 슈퍼의 우디 노트가 어우러져 있다.

또한 비건 포뮬러로서 77% 이상의 생분해성 성분과 87% 이상의 그린 케미스트리 원칙으로 만들어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향수의 미래를 지향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히 제작된 케이스는 베를린 골드 색상의 오토마르 트래블 케이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운 본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클래식 디자인의 고유한 크기와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실용성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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