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고용난 심각성 국가 차원 대응: 청년층 취업자가 16개월째 급락세를 보이며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임에도 청년 취업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걸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기업들에 경력직보다 신입 채용을 늘려달라고 공개 요청하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청년 고용 대책에 본격 나섰다.
■ 적극적 채용 기업들의 성과 확산: 삼일PwC가 청년 고용을 전년 대비 12.3% 늘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또한 유연근무제와 복지 향상을 통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제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경력직보다 신입 뽑아달라”…李대통령, 기업에 공개적 ‘부탁’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기업들을 향해 “청년 고용난의 고비를 넘는 데 정부와 힘을 합쳐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특히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력직 채용보다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당초 국가균형발전을 집중 논의하기로 돼 있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부터 청년 고용 문제를 앞세워 국가 차원의 치밀하고 세심한 대책을 강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대통령은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세”라며 하반기 청년 고용시장 전망 또한 밝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청년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기업들을 향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 윤훈수 삼일PwC 대표,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
- 핵심 요약: 삼일PwC는 윤훈수 대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알렸다. 이번 표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윤 대표는 청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 채용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삼일PwC는 청년 고용 규모가 2023년 406명에서 지난해 455명으로 12.3% 늘었다. 같은 기간 장애인 고용도 59명에서 64명으로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삼일행복나눔’을 통해 장애인 57명을 고용하면서 취업 취약 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삼일PwC는 원격근무제·재택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면서 2023~2024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꼽혔고 지난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3. 토허구역, 강남3구·용산 연장 전망…마포 성동으로 확대하나
- 핵심 요약: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이어 마포·성동·광진구 등 강북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17일 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부동산·주택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17일 개최하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이달까지 적용하는 토허구역 연장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2월 13일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에 대한 토허구역을 해제했다가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오르자 3월에 강남 3구와 용산구 소재 전체 아파트 단지를 토허구역으로 다시 묶은 바 있다. 연장기한은 이달 30일까지지만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에도 좀처럼 아파트 가격이 잡히지 않고 있어 서울시가 토허구역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울러 최근 풍선효과로 마포·성동·광진구는 물론 경기 과천·분당 등에서도 아파트 신고가 매매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 지역까지 토허구역으로 묶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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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네주민이 숲해설사…창의적 관광벤처의 ‘일자리 실험’
- 핵심 요약: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사업과 함께 ‘관광기업 이음주간’ 등을 통해 창업·교류 지원에 나섰다. 1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매년 공모를 통해 혁신적 관광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들은 지역과 협력하며 고용을 늘리고 있다. 올해 선정된 관광벤처기업 6곳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역과 전통·기술을 엮으며 일자리 모델을 실험 중이다. 대표적 사례인 ‘로컬러’는 전국 각지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굿즈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전 ‘꿈돌이’, 수원의 ‘수원이’, 진주 ‘하모’ 등 지역 캐릭터들이 로컬러를 통해 재탄생했다. 또 ‘DMZ숲’은 민간인통제구역 내 최초로 유리온실을 조성하고 미식·예술·요가 등을 아우르는 K포레스트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을 해설사와 체험 강사로 참여시켜 지역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공사는 이달 23~25일 관광벤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관광기업 이음주간도 마련해 실제 사업 협력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 고려아연,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정년 1년 연장
-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노사 간 임금·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8년 연속 무분규기록을 세웠다. 16일 고려아연은 12일 노사가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최종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8000원 인상, 상반기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및 노사화합 격려금 인당 1100만 원 지급, 정년퇴직 연령 만 60세에서 61세로 연장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이 올 해 호실적을 기록할 경우 최대 400%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는 내용 역시 포함됐다. 고려아연 측은 “상생과 신뢰의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38년 무분규 기록의 배경에도 1974년 창사 이래 경영진이 단 한 차례도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으며 노조의 신뢰를 쌓은 것이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핵심 요약: KAIST가 최근 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창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한국형 로봇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KAIST 오준호 교수가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계적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앞세워 상장에 성공하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이어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창업한 재활·의료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도 상장에 성공, KAIST 출신 로봇 창업 기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가 창업한 라이온로보틱스(Raion Robotics)의 주력 제품인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는 강화학습 기반 AI를 탑재해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AIST는 최근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로봇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차세대 로봇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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