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가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의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테마의 ‘엘파바의 은신처’를 캘리포니아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의 주인공 '엘파바' 역을 맡은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호스트로 나서며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하나는 신시아 에리보가 직접 게스트를 초대하는 '체험'이며, 다른 하나는 해당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는 '숙박'이다. 숙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싸우전드오크스 숲 속에 '엘파바의 은신처'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엘파바의 모자, 빗자루, 마법서 등 영화 속 소품들이 전시되며, 숲에서 영감을 받은 미식 체험 등이 제공된다. 신시아 에리보는 “엘파바의 이야기는 나를 변화시켰고, 이제 그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내국인도 ‘에어비앤비‘ 숙박 허용…외국인은 간편결제 확대[Pick코노미]
- "한국과 약속 지킨다"…에어비앤비, 10월부터 영업신고 의무화
- 한국 온 외국인들 "잘 데가 없어요" 발 동동?…에어비앤비 칼 빼든다
- 내국인도 ‘에어비앤비‘ 숙박 허용…외국인은 간편결제 확대
에어비앤비는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하는 '체험'에 최대 20명의 게스트를 무료로 초대한다. 예약 신청은 한국 시간 기준 11월 12일 자정부터 11월 14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체험일은 12월 3일이다.
'숙박'은 체험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12월 6일 단 하루, 최대 2명의 게스트에게 1박 숙박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숙박 신청은 11월 12일 자정부터 11월 21일 자정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체험 및 숙박 비용은 무료지만, 게스트는 캘리포니아주 싸우전드오크스까지의 왕복 항공권 등 모든 이동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게스트는 숙박이 제공되지 않아 별도의 숙소를 마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