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 TRACER 통해 내부 정보 유출 사전에 방지…유출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유출자 추적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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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상반기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제13회 정보보호&데이터보안 컨퍼런스(ISDP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데일리시큐가 주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1,7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보안 트렌드와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내부정보 유출, 어떻게 막고 추적할 것인가? 마크애니의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내부 정보 유출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Screen TRACER’ 솔루션을 소개했다.
■내부 정보 유출의 심각성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강연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내부 정보 유출 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직원들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 모니터 화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기업 PC뿐만 아니라 개인 PC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이 확대되면서 보안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이러한 유형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유출자를 사후 추적하는 것이 어렵다. CCTV와 같은 물리적 감시 시스템이 없는 환경에서는 내부자가 의도적으로 기밀 정보를 촬영해 유출하는 행위를 감지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따라 모니터 화면 자체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방식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Screen TRACER: 비가시성 워터마크 활용한 내부 정보 유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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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creen TRACER’라는 비가시성 워터마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화면에 보이지 않는 형태의 워터마크를 삽입하여,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에서도 해당 워터마크를 검출하고 유출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creen TRACER는 기업 또는 기관의 서버에서 직원의 ID 정보가 포함된 워터마크 메시지를 생성하고, 이를 사용자 PC의 화면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삽입한다. 사용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모든 화면에는 고유한 워터마크가 적용된다. 만약 직원이 모니터를 촬영하거나 캡처한 이미지를 유출할 경우, 워터마크 검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해당 정보가 어떤 사용자에게서 유출되었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캡처 방지 기능을 넘어, 촬영된 영상이나 이미지에서도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의 가시형 워터마크와 달리 화면상에 표시되지 않아 업무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이 편집되거나 압축되더라도 워터마크를 검출할 수 있어 실질적인 정보 유출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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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적용 사례와 기술 신뢰성
Screen TRACER는 이미 글로벌 전자 기업과 제철 기업에서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 글로벌 전자 기업은 Screen TRACER를 도입한 후 6개월 동안 10건 이상의 제품 이미지 유출자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직원들은 해고되거나 법적 조치를 받았다. 이 기업은 사내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추가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글로벌 제철 기업은 내부 직원들에게 Screen TRACER의 도입 목적과 중요성을 충분히 교육한 후 전사적으로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밀 문서 및 제품 설계도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프린트물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적용도 검토 중이다.
마크애니의 비가시성 워터마킹 기술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에서도 해당 기술을 검증받았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97개 이상의 공격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보안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Screen TRACER가 기밀 정보 보호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크애니는 Screen TRACER를 내부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보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환경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형태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프린트 문서 보호, 영상 콘텐츠 보안, 스트리밍 서비스 보호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정보 유출 방지뿐만 아니라, 불법 복제 및 콘텐츠 도용 방지 등의 분야에서도 강력한 보안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정보 유출은 기업과 기관의 보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라며, “Screen TRACER를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유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되고 강연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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