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서장훈 “다른 방송인과 출발점 달라, 솔직한 게 경쟁력”

방송인 서장훈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 포부를 밝혔다.

서장훈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서 “진정성이라는 필살기로 백만장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타이틀에 대해 “사실 요즘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 별로 없다. 근데 감사하게도 이름을 걸어주셔서 부담감은 있지만 감사하다”며 “녹화를 할 때마다 배울점이 많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 다른 방송인 분들하고 기본적으로 출발점부터 다르지 않나. 그런 훌륭한 분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그 무엇보다도 솔직하고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제 필살기”라며 “정말 피곤할 때도 있지만 매 녹화에 모든 진심을 담아서 시청자 분들이 보셨을 때 ‘정말 진심이구나’ 생각이 들게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EBS ‘이웃집 백만장자’는 2조 거인 서장훈이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들을 직접 만나 삶의 철학과 가치관을 밀착 조명하며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예능 프로그램.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