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지, 국내 첫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구축

㈜이투지(대표 송기택)는 최근 국내 최초의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설치된 배전망 연계형 ESS는 기존 발전기와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배전 계통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전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이투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전국 최초의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라는 점에 따라 한국전력 배전망과 연계해야 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시험이 필요해 많은 기간 한국전력 연구원과 업무협의를 해왔고, 자체적으로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용 PMS(전력관리시스템)를 개발해 시험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배전 연계 단독형 ESS를 구축하려면 전력계통 및 전력 변환장치에 대한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했고,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전력 변환장치 제조사인 HD플라스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배전망 연계 단독형 ESS 발전소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투지는 도내 유일의 에너지저장장치(BESS) 조달 우수업체로 태양광 연계형 ESS, 전력 피크용 ESS, 융복합 전기차스테이션 등 기술력 중심의 ESS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