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대학과 맞손잡고 40개 사회문제 솔루션 발굴

2025-12-08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5개 대학과 함께 올 한해 동안 진행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총 40개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올 상반기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하반기는 카이스트·서울대학교·가천대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젝트에는 △탈부착형 종이팩 자동 분리수거 모듈(연세대) △전동보장구 수리이력 통합 관리 시스템(한양대) △이동약자 접근성 데이터 고도화 솔루션(카이스트) △제로웨이스트 샵 적용 솔루션(서울대학교) △지역 언론 활성화 서비스(가천대) 등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이 가운데 1학기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한 연세대와 한양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오는 12일 까지 이같은 올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대학별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5일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10일 서울대학교, 11일 가천대학교 순이다. 5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 성과발표회에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과 유승협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카이스트 학생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했다.

카카오임팩트는 내년 지역들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대 과기원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전국의 다양한 대학·학과와 연계해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핵심 가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교육과 실험을 통해 확산되는 데 있다”며 “내년에는 사회문제 해결형 AI 인재를 전국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정부·현장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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