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15회에서는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결혼 계획을 밝힌 이장우에게 “시동을 걸다 말았다. 진짜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그렇다. 간다”고 답했다. 이어 이장우는 “연말쯤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을이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방송으로 지금 유명해진 건 현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결혼을 하게 되는 순간 없어질 것들이 있지 않냐. 그게 맞는 것인지, 형한테 물어볼지 말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와 노를 저으려 하는데 ‘나혼자산다’ 하차하면 ‘아차’ 하는 거 아닌가 이해한다. 근데 제수씨(조혜원)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이장우 역시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많이 해봤다. 그 친구도 결정 못 하는 게 내가 후회할까 봐. (결혼하면) 서로의 인생이 많이 바뀌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커리어와 결혼을 고민하는 것도 좋다.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장우는 2023년 6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또 그는 지난해 12월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내년을 목표로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