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전문' 박재우 변호사, 법무법인 필 합류

2025-04-15

인보사 사건, 우리은행 회장 징계 취소 승소 등 유명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하고 10년 넘게 법무법인 화우에서 소송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박재우 변호사가 법무법인 필의 대표변호사가 되어 4월 15일 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제44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4기)에 합격한 박 변호사는 DLF 손실사태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우리은행 손태승 회장을 대리해 징계 취소판결을 받고, 이른바 인보사 사건의 형사와 연구개발지원금 환수소송 등에서 승소한 승소 경력이 화려한 변호사로 유명하다. K2전차 엔진 개발을 둘러싼 HD현대인프라코어와 국방과학연구소 간 정산금 소송에서도 HD현대인프라코어를 대리해 승소했다.

박 변호사는 민, 상사와 형사, 행정 등 다양한 사건에서 승소사례를 추가해 왔으며, 특히 열정적 변론으로 의뢰인들의 인기가 높다. 박 변호사는 "필에서 보다 밀착된 변론으로 의뢰인들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필은 법원, 검찰, 경찰, 김앤장 등 대형 로펌, 대기업에서 다년간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한 변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2024년 설립되었다. 서울고법 판사 출신의 박경열 변호사, 부장검사 출신으로 김앤장에서도 근무한 민병권 변호사, 경찰대학을 나와 제51회 변리사시험에도 합격한 김앤장 출신의 진영광 변호사가 박재우 변호사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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