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베트남 역사가 100년이 되었네.”
‘베트남 골프의 100년’을 주제로 한 ‘베트남-낫짱(나트랑) 골프 페스티벌 2024’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칸호아(Khánh Hòa)성 냐짱시에서 열린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이 축제는 “베트남 골프의 100년 역사와 베트남 관광에 대한 골프의 긍정적인 기여를 기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축제는 골프의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보존하고, 골프의 접근성과 대중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베트남의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기간 전국에서 수백 명의 골퍼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는 1920년대 달랏(Đà Lạt)에 최초의 골프 코스가 설립되면서 베트남에 처음 소개되었다.
2000년 이후, 특히 2015년 이후 베트남의 골프는 빠르게 성장했다. 골프장 수는 수백 개로 늘어났고 플레이어 수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매년 풀뿌리 이벤트와 클럽 토너먼트를 제외한 30개 이상의 메이저 토너먼트가 베트남에서 개최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도적인 골프 여행지로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기관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은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아시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연속 선정되었다. 그런가 하면 보트피플 베트남계 3세’ 릴리아 부(27, 미국)는 지난해 셰브론-AIG 두 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상주 KX그룹 회장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 ‘후에’에 골프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후에성 퐁 디엔현 골프리조트 단지는 부지 270만㎡(약 80만평)규모로 조성되며 36홀 골프장, 5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고급 풀빌라 300채 등으로 바닷가에 구성된다. 올해 착공해 2026년 말~2027년 초 단계적으로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