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김동현과 ‘외모 대결’ 완패 후 삭발 감행?

2024-12-20

추성훈이 김동현과의 ‘얼굴 대결’에서 패한 뒤 삭발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는 ‘누가 잘생김? 지면 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관상을 보고 외모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추성훈은 “난 당연히 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동현이는 자기가 더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너무 짜증나서 유튜브에서 외모 대결을 해보자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등장하자마자 “다른 격투기 선수들도 10명이면 10명, 다 성훈이 형이 멋있다고 할 거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근데 사실 형은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평생 연구하신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추성훈과 김동현은 익선동에 위치한 관상카페에 방문해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기 전 관상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상가는 추성훈에 “관상으로 말하자면 양반의 상이다. 벼슬아치 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현에게는 “옛말로 하면 중인이다. 장사, 무역, 사업하는 상이다”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맞다. 장사 잘한다. 비트코인 아시냐”고 물었다.

이에 관상가는 갑자기 “비트코인이 어저께 그저께 난리나는 바람에 죽을 쒔다. 3년 전에 1억 2천 말아 먹은 경험도 있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관상을 다 본 뒤, 길거리 시민들에게 투표를 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대결이 진행됐다.

20분 간의 투표 결과 13표 대 17표의 결과로 김동현이 승리했다. 이에 추성훈은 좌절감을 감추지 못한 채 해탈한 모습으로 머리를 깎으러 가겠다고 말해 삭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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