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미중협상 진전' 강세…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마감

2025-09-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 매각 논의를 비롯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덕분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만 5883.4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99포인트(0.47%) 오른 6615.2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94%) 오른 2만 2348.75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07% 오른 가운데 애플(1.12%), 아마존(1.44%), 메타(1.21%), 브로드컴(1.17%), 구글 모회사 알파벳(4.49%), 테슬라(3.56%), 넷플릭스(1.16%)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추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엔비디아만 0.04% 내렸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15일 웨이보에 글을 올리고 “예비 조사 결과 엔비디아는 ‘중국 반독점법’과 ‘SAMR의 멜라녹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한 조건부 승인 반독점 심사 결정 공고’를 위반했다”며 “추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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