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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화제를 모았던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패션을 회상했다.
이날 전종서는 ‘패션 타임라인’ 인터뷰를 가졌다. 자신이 입었던 의상 중 화제를 모았던 패션들만 되돌아보는 시간. 첫 번째로 마주한 사진은 2018년 5월, 칸 포토콜이었다. 그는 “저는 노란 색이 잘 받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아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종서는 파스텔톤의 노란색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었다. 당시는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주는 대로 입었던 때라고. 그는 “지금 저 옷을 입으라고 하면 ‘다른 옷이 없냐’고 했을 것 같다”면서도 “저 때만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해당 매거진과 했던 첫 작업했던 사진도 나왔다. 제작진은 “바자와 많은 촬영을 했는데 이날이 첫 화보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와 지금 시점에서 달라진 점과 변하지 않은 점을 함께 물어보기도.
전종서는 “저 때 왜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던 건지...”라며 “지금의 저로서 본다면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 스타일이 확고해진다는 것이 달라졌다”며 “변하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걸 지금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저 때의 화보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이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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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공개된 사진은 2024년 찍힌 화제의 시구 사진. 앞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서 패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크롭하게 디자인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해 입으면서 센스있는 시구룩을 완성했다. 이후 아름다운 얼굴과 잘록한 허리, 탄탄한 골반 및 바디라인, 시원한 시구 동작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종서는 “개인적으로 시구를 해보고 싶었던 바람이 있어 도전했다”며 “저렇게 화제가 될 줄은 사실 몰랐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선수분들이 저와 함께) 열심히 시구 연급을 해주셨다”며 “잘 시켜주셔서 학습된 상태로 했던 것 같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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