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8월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

2024-07-0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는 8월 역사적인 기록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은 8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으며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8월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 선거일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드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경쟁에 잔류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 시나리오가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켄드릭은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미국 대선 경쟁이 비트코인 가치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켄드릭은 트럼프가 승리할 시 규제와 채굴 부문에서 더 호의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켄드릭은 바이든이 7월 말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는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가 벌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히려 최대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이 경쟁에 남을지 여부에 대한 주요 날짜는 8월 4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오하이오 주법이 대선 후보를 등록하도록 요구하는 날짜다.

앞서 6월 초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고, 2025년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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