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방사모로, 첫 대규모 투자 유치는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PAX

2024-10-15

방사모로 자치구의 중심도시인 코타바토(Cotabato)시의 부치 조하리 아부(Butch Johari Abu) 부시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PAX(대표: 김성대)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유치는 방사모로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발맞춘 첫 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치 조하리 아부(Butch Johari Abu) 부시장은 방사모로 정부개발청과 협력하여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으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필수적이다"라며 ㈜PAX 유치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X는 방사모로 자치구에 건축용 태양광 패널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이 공장은 방사모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AX는 약 1,500만 평 규모의 부지에 친환경 신소재인 케나프(Kenaf) 재배를 위한 스마트 팜 농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올해 안에 100만 평 규모의 부지에 케나프 모종을 이식과 재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나프는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른 식물로써 년간 3모작이 가능하며,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보호에 탁월한 기여를 예상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방사모로 신정부와 민다나오 개발청은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PAX의 유치 외에도 방사모로 신정부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치 조하리 아부(Butch Johari Abu) 부시장은 “방사모로 자치구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방사모로 신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개발을 통해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PAX의 건축용 태양광 패널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과 케나프 농장은 이러한 비전의 중요한 일환으로, 향후 방사모로의 경제 성장이 더욱 가속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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