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양세찬이 부모님에게 카드를 드렸다가 생긴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21차 회의중 (with 송지효) │ 어버이날♥선물 추천, 효불효 자가 진단, 고급 화장품? 무조건 현금?, 추억과 선물을 동시에 전달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양세찬과 송지효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에게 전할만 한 선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선물이라고 하기 딱히 애매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엄마한테 내 카드를 드렸다. 엄마 생일에 용돈도 드리고 나중에 카드 내역을 보는데 너무 많이 쓰시는 거다. 1년을 계산할 때 이거만 한 효도가 없을 정도로 말이 안 됐다. 맨날 어버이날이었다”며 “엄마에게 선택할 기회를 드려서 기념일에 크게 챙겨드릴 지, 혹은 카드를 드릴지 물었는데 카드를 고르시더라. 그리고 형은 해드린다. 그렇게 정리가 됐다”고 했다.
이를 듣고 폭소한 송지효는 “너무 알 것 같다. 나도 엄마에게 카드를 줬는데 어느날 0이 너무 많은 거다”며 눈을 의심했다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