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7만6500달러보다 11만 달러 도달이 더 가까운 목표"

2025-03-26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 아래로 다시 조정을 받기보다는 11만 달러의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이자 메일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서 헤이즈는 24일(현지 시각)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이 7만65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하기 전에 1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국채를 대상으로 양적 긴축(QT)에서 양적 완화(QE)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그는 "내가 예측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11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7만6500달러가 되는 것보다 더 크다는 것"이라며 "만약 11만 달러에 도달하면, 그때는 더 이상 되돌아보지 않을 것이며,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적 긴축(QT)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채권을 매각하거나 만기가 된 채권의 수익금을 재투자하지 않아 자기 자산 규모를 줄여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며, 양적 완화(QE)는 연준이 채권을 매입하여 경제에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어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그 외의 분석가들은 연준이 양적 긴축을 둔화시켰지만 아직 완전히 양적 완화로 전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크립토버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벤자민 코웬은 "양적 긴축(QT)은 4월 1일에 기본적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매달 350억 달러가 모기지 담보부 증권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단지 QT 속도가 60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둔화되었을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헤이즈의 예측이 실현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라이언 리는 "비트코인이 최근 21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면서 강세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어, 헤이즈의 전망과 일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8만8000달러의 저항선이 여전히 큰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