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력이 이랬다니”… ‘가브리엘’ 가비, 줌바에 패배한 국내 톱 댄서 “너무 힘들어요”

2024-09-20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 가비가 줌바의 위력에 패배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줌바를 배우는 가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우시엘이 된 가비는 다니엘라에게서 “이따 춤 학원에 같이 가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가비는 “너무 가고 싶다”고 했고, 패널들은 “오빠가 언니가 된다면 어떨까 싶었을 거다. 다니엘라도 언니를 반기는 것 같다.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가비는 “연주를 하던 중에 춤추는 어른들을 보고 부모님 생각이 났다. 두 분도 춤을 좋아하시냐”고 물었다.

우시엘의 어머니는 “나는 춤을 좋아한다”고 즉각 답했다. 이에 가비는 “엄마는 어떤 춤을 추시냐”고 했고, 우시엘의 어머니는 “매일 줌바를 추러 간다”고 답했다. 가비는 “저도 나중에 데려가주시면 안 되냐”고 요청했고, 우시엘의 어머니는 곧바로 강사와 동네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그는 “우시엘이 춤을 좋아한다고 줌바를 배우러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줌바 수업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했다. 가비는 “불 같은 여자시다”라며 어머니의 추진력에 감탄했고, 패널들 역시 “가비 씨가 한마디 했다고 바로 준비해주신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우시엘의 집 앞에서 즉석 줌바 모임이 열렸다.

패널들은 “우리나라 한강에서 에어로빅 모임이 열리듯이 줌바를 배우는 거냐”고 했다. 가비는 “늘 해보고 싶던 거니까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바로 그 자리에서 주변에 전화를 돌리더니 줌바 수업을 준비하셨다”고 했다. 이어 줌바 수업에 입성한 가비는 “이거 왜 이렇게 어렵냐. 우리 엄마 잘한다”며 당황했고, 데프콘은 “가비도 한국에서는 나름 한 춤 하지 않냐”고 했다. 강민경 역시 “가비 씨가 춤 때문에 이렇게 당황하는 건 처음 아니냐”고 했다.

이다음 패널들은 “멕시코 주부님들은 이런 걸 기본으로 추신다는 거냐. 정말 날렵하시다”며 “체력이 정말 좋으신가 보다”고 감탄했다. 가비는 “저거 진짜 힘들다. 저기 고산지대다”라고 했고, 덱스는 “저도 고산지대에 가봤지만 고산지대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모래사장에서 뛰는 것처럼 힘든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했다. 우시엘의 어머니는 “저는 좋았다. 우시엘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더 기뻤다”라고 했다. 그러나 가비는 “내가 체력이 이렇게 안 좋았냐”며 “방송댄스보다 훨씬 힘들다. 줌바는 운동이다”고 드러눕고 말았다.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은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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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0 23: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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