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음주운전' 문다혜 소환일정 조율 중…경찰, 피해차량 블랙박스 확보, "아버지 대신 희생하신 문다혜님, 너무 안타까워요" 잇따른 옹호글 논란 등

2024-10-07

▲'음주운전' 문다혜 소환일정 조율 중…경찰, 피해차량 블랙박스 확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음주사고 당일 현장에서 바로 음주 측정을 하고,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신원 확인을 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씨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사고 당일)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음주 측정을 한 차례 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바로 인접한 파출소까지 걸어서 임의동행했다"며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아버지 대신 희생하신 문다혜님, 너무 안타까워요" 잇따른 옹호글 논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되자 일부 야권 극렬 지지자들이 문 씨를 옹호하는 반응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친야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지지자들은 문 씨 음주운전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우리가 이해해주고 감싸줘야 한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음주운전까지 했을까. 너무 딱하다" "기레기(기자 멸칭)들 기삿거리가 없나 보다. 일국의 장관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기사까지 내는 건 조회수 때문인가" "은퇴한 대통령 딸은 평생 공인으로 살아야 하니 뭔가 이상하다" 등 의견을 내놨다.

▲[단독] '김정숙 인도 순방'에 미심쩍은 프레스룸 설치…3400만원 흔적도 없어져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인도를 단독 방문했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정상외교용' 본예산 3400만원이 프레스센터 설치 명목으로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영부인 순방을 위한 프레스룸 예산이 집행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해당 프레스룸에서 진행된 브리핑이나 기자회견 사진 등 관련 자료는 남아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 문체위의 문체부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질의한 바에 따르면, 문체부는 김정숙 여사가 단독으로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인 지난 2018년 11월 러크나우와 델리 현지에 '2018 한-인도 문화협력 프레스센터 설치·운영'한다는 명목으로 3400만원 규모의 본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北, 쓰레기 풍선 120여개 띄워…수도권에 80여개 낙하물"

북한이 사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을 재살포한 가운데 우리 지역 낙하물은 80여 개로 확인됐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5번째였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8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 병 등 생활쓰레기였다.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4 노벨상] 생리의학상에 빅토르 앰브로스·개리 러브컨

암을 포함한 난치병의 차세대 치료제 분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RNA의 유전자 발견에 이바지한 미국의 빅토르 앰브로스 교수와 개리 러브컨 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 리보핵산의 일종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의대 앰브로스 교수와 러브컨 하버드 의대 교수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 4000만원)을 받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도 손태승 친인척에 14억 부당대출

금융감독원은 7일 우리금융지주계열 수시검사 결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도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총 14억원의 부적정 대출을 취급한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월 31일 대출취급시 손 전 회장의 친인척(처남의 배우자)이 대표이사였던 C법인에 7억원의 신용대출을 실행했다. 대출 신청 및 심사과정에서 우리은행 출신 임직원이 개입했고, 손 전 회장 친인척의 대출금 유용 등의 정황이 확인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22년 10월 21일 손 전 회장의 친인척(장인)이 대표이사였던 D법인에 부동산 담보대출 7억원을 취급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친인척이 대출금의 일부를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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