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건축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8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각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국가 건축 정책의 목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국건위는 민간 위원(위원장 포함) 19명과 각 정부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에는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 김재철 가천대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 이영은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용운 디에스앤디 대표이사, 박인수 파크이즈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민간위원 15명이 새롭게 위축됐다.
김진애 국건위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건축의 기본으로 돌아가 건축산업을 혁신함으로써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슬로건인 ‘좋은 건축, 좋은 도시, 시민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접근성을 넓히는 ‘공간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건축문화와 도시공간이라는 자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도시형 건축·주택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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