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로터스, '25년형 에미라 V6 MT 모델 출시 外

2025-02-11

에미라 V6 MT, 수동∙슈퍼차저∙미드십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볼보 EX30 출시... 최대 333만원 인하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페라리 푸로산게, 현빈 디지털 필름 공개

BMW, 순수전기 SAV '뉴 iX' 최초 공개

혼다 포르자750, 포르자350 '25년형 출시

맥라렌 아투라 GT4, 데이토나 우승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키리, 르망 출전

◆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V6 수동변속기 모델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20대를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완판'됐던 초도 한정판인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을 대체하는 모델이다.

에미라 V6는 3.5ℓ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한다. 수동 변속 모델 한정으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제공돼, 트랙에서 최고의 코너링 스피드를 발휘할 수 있으며 드리프트 주행도 가능하다.

2025년형은 C필러와 동승석 대시보드에 새로운 에미라 전용 배지가 적용됐다. 앞 범퍼에 자리한 로터스 엠블럼은 블랙과 실버로 꾸며 고성능 이미지를 더했다. 2025년형 에미라 V6 MT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39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달 말까지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140만원 상당의 서비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 현대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다.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보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 9은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아이오닉 9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판매가격을 최대 333만원 인하했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로 불리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을 통해 도시 환경에서도 탑승객을 효율적으로 보호한다.

새로 추가된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는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준다. 차량 앞뒤로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이 접근할 때 내부에서 문을 열면 시각·청각 신호로 주의를 주는 '문 열림 경보'도 새롭게 적용됐다.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도 탑재된다. 수입 프리미엄 세그먼트 중 가장 큰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5인승 SUV로 설계된 실내는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컵 홀더 및 수납공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센터 콘솔을 적용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 상온 351km, 저온 302km)이다.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으로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돼 뛰어난 개방감을 준다.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로 840mm,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돼 높은 실내 헤드룸을 확보했다.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다.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실내 온도 조절은 물론 햇빛 차단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120만원으로 ▲S7(3344만원) ▲S9(3594만원) 등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적용할 수 있다.

◆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FMK가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이자 전 세계 유일무이한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현빈이 출연했다. 약 1분 30초 길이의 디지털 필름은 페라리 FMK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페라리 HQ, APAC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푸로산게는 이태리어로 순종을 의미한다. 2022년 9월 출시됐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를 장착했으며 725마력을 발휘한다. '푸로산게와 함께하는 우정 여행'이라는 테마를 담은 영상에는 현빈을 비롯해 스타 셰프 오스틴 강, 모델 김우래와 한승수가 출연한다. 영상은 서귀포 성산 영락재, 성산 일출봉, 1100도로, 수원리 해안도로 등 제주 곳곳을 배경으로 한다.

푸로산게는 프론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새롭게 개발된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타이어 접촉 패치 및 코너에서의 차체 롤링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어, 여타의 페라리 스포츠카와 동일한 성능과 핸들링 반응을 제공한다.

◆ BMW가 한층 진보한 순수전기 SAV 뉴 iX를 공개했다.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4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SAV다. 이번에 공개된 BMW 뉴 iX는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각종 부품 최적화를 통해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됐다.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를 반영하고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추가했다. 키드니 그릴을 채운 대각선 무늬는 헤드라이트 내부로 이어져 일체감을 높인다. 주간주행등 또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BMW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향상됐다. 기본 모델인 BMW iX xDrive45는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 출력, 7.2kg·m 높아진 71.4kg·m(7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가속한다. BMW 뉴 iX xDrive60의 최고 출력은 544마력으로 21마력 증가했으며, 최대 토크는 78.0kg·m(765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6초다. 고성능 M 모델인 BMW 뉴 iX M70 xDrive는 출력이 40마력 강해졌다.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103.5kg·m(1100 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8초다.

뉴 iX는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증가됐다. 뉴 iX xDrive45는 94.8kWh(Net)로 이전에 비해 30%가량 향상됐으며 뉴 iX xDrive60은 109.1kWh(Net), 뉴 iX M70 xDrive는 108.9kWh(Net)로 증가했다. 새로운 인버터 기술을 도입하고 각종 부품을 최적화해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킨 결과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뉴 iX xDrive45가 최대 602km, 뉴 iX xDrive60는 최대 701km, 뉴 iX M70 xDrive는 최대 600km에 달한다.

◆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모터사이클 포르자350과 포르자750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포르자 라인업은 혼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쿠터 모델로, 'Sporty'와 'GT(Grand Touring)' 콘셉트 아래 진화해 온 스포츠 어반 커뮤터다. 포르자350과 포르자750은 미들급 스쿠터 시장에서 스포티한 주행 성능, 세련된 스타일링, 각종 편의장비를 비롯해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2025년형 포르자750은 프런트와 리어 카울이 보다 강렬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헤드라이트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일체형으로 탑재돼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동 스크린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상 주행부터 고속 투어링까지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포르자750은 높은 동력 성능을 구현하는 기존의 파워유닛을 채용하는 한편,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한다. 745cc 직렬 2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58.6/6750(ps/rpm), 최대 토크 6.5/4,750(kg.m/rpm)를 발휘한다.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기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듀얼 클러치 미션(DCT)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빠르고 부드러우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채널 ABS, 전자식 스로틀, 노면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4가지 라이딩 모드 등이 적용됐다.

2025년형 포르자350 역시 유로5+ 환경규제에 완벽히 대응한다. 330cc 수랭식 단기통 엔진을 채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29.4/7500(ps/rpm), 최대 토크 3.26/5250(kg.m/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2채널 ABS, 전동식 윈드 스크린,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ℓ 대용량 러기지 박스, 4.5ℓ 프런트 이너 박스 및 C타입 USB, HSTC 등 각종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2025년형 포르자750은 오는 12일 공식 발매된다. 애쉬, 매트 블랙, 그레이 3가지 컬러로, 가격은 1620만원이다. 2025년형 포르자350은 펄 블랙, 펄 그레이, 펄 화이트, 레드 총 4가지의 새로운 컬러 구성으로 779만원이다.

◆ 맥라렌 아투라의 레이스 카 버전인 아투라 GT4가 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엑셀러레이팅 퍼포먼스 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아투라 GT4가 같은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레이스 데뷔한 지 2년 만에 거둔 쾌거다.

맥라렌 아투라 GT4는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를 기반으로 한 레이스 카로 공도용 아투라와 많은 부분에서 기술을 공유한다. 아투라GT4는 전 세계 각종 GT 레이스 경기에 최적화됐다. 차체 경량화를 위한 필수 요소인 '맥라렌 카본 경량 아키텍처'가 적용됐고,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120도 각도의 V6 트윈터보 엔진 등이 탑재됐다.

◆ 애스턴마틴이 도로에서 탄생한 레이싱머신, 발키리 하이퍼카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역사를 시작하겠다고 알렸다. 애스턴마틴은 발키리 하이퍼카로 내구 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며 르망 24시간 레이스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이 FIA 하이퍼카 규정을 준수해 제작한 최초의 레이싱카다.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와 미국 기반의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된다. 발키리는 오는 28일 WEC 개막전 '카타르 1812km'에서 첫 공식 레이스에 출전한다.

레이스를 위해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를 갖춘 이 레이스카는 6.5ℓ 자연흡기 V12 린번(lean-burn)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로드카 버전에서 최고 1만1000rpm까지 회전하며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레이스카의 파워 유닛은 하이퍼카 클래스의 성능 기준에 맞춰 조정 및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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