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식 제9대 원장이 27일 KISTI 대전 본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식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철학으로 ▲세계 수준의 AI 컴퓨팅 자원 확충 및 연구 역량 확보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세계 속 KISTI로 도약 ▲국가・사회 현안의 해결을 위한 조력자로서 속도감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KISTI를 연구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KISTI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을 만들겠다"며 "내부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기관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