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황 점검
산지·도소매별 효율성 확대 추진
온라인도매시장 근거 법률 신속 마련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1조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 합동 지원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농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내년에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100개소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정부는 농산물의 유통 단계(산지-도매-소매)별 효율성 확대를 추진해 왔다. 산지 단계에서는 물류 비용을 줄이고 취급하는 물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APC를 구축하고, 도매 분야에서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신규 개설했다. 소매 분야에서는 전문 인력 양성·온라인 직거래 기반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스마트 APC는 30개소를 구축했다. 스마트 APC의 평균 취급 물량은 하루 24톤에서 38톤(t)으로 늘었고, 기존 선별·포장 인력은 평균 16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아울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출범 첫 해 6737억원을 달성하며 거래 목표 금액이었던 5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정부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1조원까지 달성하고, 주요 품목(5대 채소·6대 과수·계란) 중심 우수 사례 발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관련 법률이 상임위에 계류 중인 온라인도매시장 근거 법률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또 도매법인 경쟁 체계를 위해 농안법 개정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내년까지 스마트 APC를 100개소까지 구축한다.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 APC 산지지원단을 운영하고, 교육·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는 정부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와 연계해 기존 시장을 통합 거점 물류 기지화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