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신간으로 돌아온 김영삼 원장
국내보다 해외 강연활동으로 바쁜 일정 소화
임플란트의 질로 승부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향후 임플란트 술식 분야 시리즈로 출간예정
김영삼 강남레옹치과 원장은 최근 수 년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K-Dentistry를 알리는 주역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를 출간한 김원장을 덴탈아리랑이 만나 신간과 함께 해외 치과계에서 활동중인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편집자주
Q 최근 활동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황을 말씀해주신다면?
안녕하세요? 강남레옹치과 김영삼 원장입니다. 요즘은 국내 강의보다는 해외 강의 때문에 일년의 반 정도는 해외에서 머물고 있어 국내에서의 강의는 많지 않았던 것 같네요. 국내 강의를 한다 해도 별다른 광고 없이 진행하다 보니 제 소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Q 이번에 새로 출간한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을 소개한다면?
임플란트 1권 『임플란트 달인되기』이 발간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어 2권으로 임상편을 쓰려고 했는데 바쁜 일정으로 미뤄지다 보니 지금에서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내용이 2천 페이지에 가까워서, 두 번째 임플란트 책은 3, 4권의 시리즈로 나눠서 연속 출간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첫 번째가 바로 이 책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입니다. 다른 책과의 차별점이라면 세계 최초로 부위별로 임플란트를 심는 것에 대해 다룬 도서라는 것입니다.
Q 저자분들이 다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참여 저자분들의 역할과 파트는?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는 저와 함께 일했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주로 저의 임플란트 보철을 해주신 분들이지만, 함께 공부하고 제가 궁금한 건 물어보고 상의하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공저자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스승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한 분들은 공저자들이라기 보다는 저에게는 스승님에 가깝습니다.
Q 독자들에게 본 서의 활용 방법을 추천해 주신다면?
지금까지 임플란트 책들이 뭔가 두리뭉실한 총론 같은 느낌이라면,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는 각각의 치아별로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절개방법부터 위치와 방향, 그래프트 방법 등을 기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원장실에 꼽아놓고 심어야 하는 치아별 임플란트 수술 시 한 번 더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를 훓어보시면 혹시나 간과했던 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Q 이 책이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본다면?
해외를 다녀보니 한국 임플란트가 매우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심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기술했기 때문에 세계로 퍼져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오길 기대해봅니다.
Q 향후 계획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호주와 미국 캐나다 위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럽과 기타 다른 나라에도 좀 더 많이 가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의는 임플란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뒤늦게 사랑니 강의의 인기가 높아져 스케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에 이어 3권 『이미디엇 임플란트』, 4권 『사이너스』, 5권 『풀마우스 』까지 이어서 쭉 집필할 생각입니다.
Q 치열한 경쟁 속에 개원가에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임플란트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고 한 이유는, 양적으로 많이 진행하는 것 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저가 마케팅의 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임플란트 실력을 키워서 임플란트의 가격이 아니라 임플란트의 질로 승부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삼 원장의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치아 부위별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저자의 핵심 노하우를 엮어낸 임플란트 전문서이다.
이 책은 최근 10년 동안 저자가 상·하악, 전치·구치 전 부위에 걸쳐 시술한 임플란트 식립 사례를 단 한 건도 놓치지 않고, 총 1,000개 치아 임플란트 식립 케이스를 비롯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약 5,000여 장에 달하는 Panoramic X-ray, PA, CBCT, 임상 사진 및 생생한 텍스트 기록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하여 한 권에 총망라했다.
특히,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압도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각 치아 부위에 따른 임플란트 식립 포인트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는 그의 임플란트 철학인 ESSE (Easy, Simple, Safe, Efficient)를 바탕으로 특유의 명쾌하고 진솔한 문체를 통해 각각의 케이스를 심도 있게 풀어낸다. 특히 ‘김영삼 원장의 노트 정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케이스별 핵심 포인트, 아쉬움이 남는 점,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요소를 정리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각 케이스의 핵심을 짚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진료 흐름에 따른 기간별 임상 사진과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를 수록해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 진료 현장의 실제 임상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신간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인지도와 명성을 쌓아온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김 원장의 확립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임플란트 전문서적이자, 저자의 풍부한 진료 경험과 서사를 담아낸 자전적 성향의 독창적인 임상서로 꼽힌다. 독자들이 저자만의 경험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고, 이를 자신의 임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개원의를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임상가에게도 두루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문의는 031-943-1888로 하면 된다.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
•저 자: 김영삼, 김민지, 이지혜, 장현민, 박슬지
•페이지: 568p
•정 가: 180000원
•구 입: 군자출판사(www.koonja.co.kr)
•문 의: 031-943-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