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전문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9% 증가한 793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OH) 공사 주기 영향으로 일부 사업부 실적은 감소했지만,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소형원전 연구로 아라(ARA) 및 신한울 대상 안전등급 제어기기(PLC)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수산이앤에스는 2023년 두산에너빌리티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신한울 3·4호기에 국내 유일 안전등급 제어기기 ‘POSAFE-Q PLC’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에는 해양용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 연구를 위한 다목적 소형연구로 아라(ARA)의 PLC 납품 및 기술지원을 위한 계약도 체결해, 해당 매출이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