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2024 노벨상] 외신들, 한강 수상은 “놀라운 일”…"K컬처 국제적 위상 반영" 등

2024-10-10

▲[2024 노벨상] 외신들, 한강 수상은 “놀라운 일”…"K컬처 국제적 위상 반영"

스웨덴 한림원이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3)을 선정하자 세계 주요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속보로 긴급히 타전했다. ‘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소설가 찬쉐(71)가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된 터라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AP통신은 이날 한강이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한국 사람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화상을 받은 이후로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점점 커지고 있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반영해준다"며 앞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상을 받았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성공을 거뒀으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그룹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학개미, ‘삼전·고려아연’ 변동성 우려에도 공격 투자

개인투자자들이 3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공개매수 경쟁이 붙은 고려아연에 거래대금을 쏟아붓고 있다.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개인의 공격투자 성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9월10일~10월10일) 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은 7조5114억원 순매수 했다. 우선주(4680억원)를 합한 순매수 규모는 총 7조9794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가 4조217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다른 종목들은 정리하면서도 삼성전자는 매집한 셈이다. 실제로 이 기간 개인 순매수 차순위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2358억원)와 비교해도 약 34배나 많이 사들였다.

▲"문다혜,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적용 가능…혐의 계속 부인하면 법정 구속" [디케의 눈물 296]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에 대해 경찰이 위험운전치상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서는 문 씨의 사고 직전 행동을 종합하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 씨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법정 구속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람을 다치게 하면 통상적으로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검토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문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문씨는 당시 문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9%의 만취 상태로 캐스퍼 차량을 운전하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택시기사는 목이 뻐근한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폐쇄회로(CC)TV에서는 문씨가 술에 취한 채 비틀거리는 모습,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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