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약국 IT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와 기술 제휴를 통해 약국 가맹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 환급 서비스 제공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31일 로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크레소티의 약국 결제 단말기인 ‘팜페이 단말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을 마쳤습니다.
크레소티는 전국 1만5000여개 약국에 처방전 접수부터 결제 시스템까지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솔루션 기업입니다. 이번 시스템 연동으로 크레소티의 '팜페이' 단말기를 사용하는 약국은 사후면세사업장 신청 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팜페이 단말기를 통해 즉시 환급 서비스 이용 시 약국 시스템을 통해 결제와 인증 정보가 연계되어 별도의 외국인 매출 실적 관리가 용이하고, 외국인 고객은 부가세 환급액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이루어져 6~8%의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의 즉시 환급시스템은 실물 여권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등록된 여권 QR로도 즉시 환급이 가능합니다. 로드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여권 DID를 활용해 결제와 교통 기능을 갖춘 선불카드를 발급하고, 트립패스(TripPASS) 플랫폼을 통해 부가세 즉시환급(Tax Refund), 면세점 신분확인, 외국인 여권을 이용한 모바일 성인인증 등 체류 외국인의 관광과 금융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약국에서 영양제나 건강식품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부가세 즉시 환급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을 위해 양사간 협력을 이어 나가며 약국 시장에 새로운 매출 동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