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유망기업 10곳 참여

강남구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과 상해를 돌며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조 구청장은 16일 북경 조양구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을 타진했다.
같은 날, 신한은행 중국법인을 방문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강남구 수출 기업이 중국 진출 시 필요한 금융 서비스와 현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국제 교류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중국 방문은 강남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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