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젠이 아빠 없어서 불쌍하다고? 아무 의미 없는 말”

2025-12-29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기념사진과 함께 소신 있는 소회를 전했다.

사유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젠과 753 사진을 찍었다. 일본에서는 만 3살과 5살은 남아가 기모노를 입고 만 3살과 7살은 여아가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주황색 기모노를 차려입고, 흰 기모노를 입은 아들 젠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젠의 753 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 사진”이라며 “어떤 사람은 젠이 아빠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애를 낳고 애가 행복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이럴 때마다 부정도 안 하고 웃어넘긴다. 왜냐하면 남의 의견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젠이 불쌍하다고 말해도 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 남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니까. 정답은 늘 너의 곁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가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사유리 SNS 글 전문.

젠과 753 사진을 찍었다. 일본에서는 만 3살과 5살은 남아가 기모노를 입고 만 3살과 7살은 여아가 기모노 입고 사진을 찍는다.

젠의 753사진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가족사진이다.

어떤 사람은 젠이 아빠가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한다. 이런 방법으로 애를 낳고 애가 행복하지 않다고도 말한다. 이럴 때마다 부정도 안 하고 웃어넘긴다. 왜냐하면 남의 의견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젠이 불쌍하다고 말해도 젠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정답이 될 것이다. 남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하니까.

정답은 늘 너의 곁에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