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택의료학회 '퇴원 후 가정 의료' 심포지엄 개최

2025-03-25

대한재택의료학회가 다음 달 2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5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전환기 의료와 가정호스피스: 지속 가능한 재택의료를 위한 도전과 협력’이다. 재택의료의 중요 분야로 대두한 전환기 의료와 가정호스피스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환기 의료는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 지속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고령자와 복합만성질환자가 증가하지만,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기간이 줄고 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의료 시스템은 퇴원과 가정 의료의 연계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퇴원 후 집에서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환자의 효과적 자가 관리 지원도 미흡하다.

때문에 환자가 집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을 마감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가정호스피스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분야 의료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정부 관계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오전 세션에는 전문가들이 전환기 의료의 중요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재택의료, 전환기 의료에서 재택의료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와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신경과 세션에서는 신경계 환자 대상의 호스피스 필요성,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다.

오후에는 가정호스피스를 다룬다. 생애 말기 돌봄의 현재와 미래, 가정호스피스에서 자원봉사자의 중요성, 가정호스피스 서비스 운영 모델, 가정호스피스에서 재택의료센터의 역할을 논의한다.

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은 "재택의료는 단순히 병원 밖에서의 치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계와 정책 결정자들이 전환기 의료와 가정호스피스를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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