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작사 사령관, 군사대비태세 점검...“적 도발시, 처절하게 응징”

2024-10-22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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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대장이 군사대비태세 및 호국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강 사령관이 지난 21일 서부전선 GP·GOP 경계작전부대 및 호국훈련 중인 수도군단·51사단 지휘소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사단 GP·GOP를 방문한 강 사령관은 부대 상황실에서 최근 적 상황과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강 사령관은 최전방 작전요원들이 일전불사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확고한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응징 원칙 하에 반드시 도발원점과 지원·지휘세력까지 처절하게 응징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갖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훈련을 실시 중인 수도군단·51사단 지휘소를 찾은 강 사령관은 훈련기간 부대별 군사대비태세와 호국훈련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합찹 주관으로 열리는 호국훈련은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이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작사 역시 적 도발유형별 응징절차 숙달 및 응징역량 완비, 통합방위작전 및 합동·제병협동작전 수행 능력 숙달과 발전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훈련성과 제고를 위해 최근 전쟁양상 및 적의 동시 복합 도발과 전시 공격 양상을 반영해 훈련상황을 조성하고, 실전적인 대항군 운용, 해·공군 등 합동전력·연합전력·지작사 직할부대 전력까지 대거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은 “호국훈련은 군단 전 부대와 작전지역내 통합방위작전 요소, 합동전력들까지 실기동 FTX로 진행돼 어떤 훈련보다도 실전적인 전·평시 작전수행태세와 능력을 실질적으로 숙달하고, 작전 실효성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계획된 훈련내용을 현장에서 실전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중심의 훈련 안전대책도 면밀히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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