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컬러 스크린 킨들 선봬, 279달러…30일부터 배송

2024-10-17

아마존이 16일 사상 최초로 컬러 스크린을 탑재한 전자책 리더기 킨들 컬러소프트(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킨들은 2007년 아마존이 처음 출시한 전자책 리더기로 지금까지 다양한 버전을 출시하면서 2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독서용으로 쓰이는 기기였기 때문에 노트용 스마트 펜을 더하는 등의 기능 추가는 있었지만, 흑백 스크린을 고집해왔다.

하지만 아마존이 최근 발표한 킨들 컬러소프트는 기존보다 높은 해상도의 컬러 스크린 탑재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279달러로 가격이 결정된 킨들 컬러소프트는 더 빠른 페이지 넘김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킨들 제품 또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스마트 펜을 통해 메모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킨들 스크라이브(399달러)를 비롯해 킨들 페이퍼화이트(159달러), 12세대 킨들(109달러) 등이 선보였다. 아마존의 파노스파네이스마트기기 부문 총괄은 “킨들 제품 전체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킨들 제품은 현재 아마존 웹사이트( amazon.com)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제품의 국내 발송은 10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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