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ZV 카메라 신제품 7월 10일 발표 예고.. ZV-E10 II 나오나

2024-07-05

소니(SONY)가 새로운 브이로그 카메라 발표를 예고했다.

소니는 홈페이지에 오는 7월 10일(수) VLOGCAM ZV 시리즈 카메라 신제품을 발표할 거라는 티저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 VLOGCAM ZV 시리즈는 기존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시리즈와 달리 동영상 및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설계와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1인치 센서를 사용하는 렌즈 일체형 컴팩트 디카인 ZV-1F, ZV-1 II와 같은 기종부터 저조도 특화 알파 7 S III 및 시네마 라인 FX3에 탑재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센서를 사용하는 ZV-E1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APS-C 크롭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ZV-E10이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번에 발표할 ZV 시리즈 신제품이 ZV-E10 II가 될 거라는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SonyAlphaRumors에 올라온 ZV-E10 II의 루머는 기존 ZV-E10과 마찬가지로 상위 기종과 같은 이미지 센서를 바탕으로 일부 기능이 빠지면서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ZV 컨셉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ZV-E10 II 예상 스펙은 FX30 및 A6700에 탑재된 것과 같은 2,600만 화소 APS-C 센서에 기존 저용량 NP-FW50 배터리 대신 최신 기종에 들어가는 NP-FZ100 배터리와 이를 장착하기 위한 더 커진 카메라 그립부를 가질 거라고 한다.

또한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EVF(전자식 뷰파인더)가 없으며 기계식 셔터와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인간 및 동물 인식 AF 기능은 들어가지만 최신 기종들에 탑재된 AI 기반 추적 기능은 빠졌으며, 내장 마이크는 ZV-E1과 같을 거라고 알려졌다.

그 밖에 4K 10bit 4:2:2 영상 촬영 및 5.6K 오버샘플링을 지원하고, 1.5배 크롭으로 액티브 손떨림 보정(디지털)을 지원하며, LUT 지원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소니가 저럼한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기존 모델을 단종하고 그 자리를 대체하지 않는 이상 ZV-E10 II는 기존 모델보다 비싼 가격에 출시될 것이며 예상 가격은 전작보다 무려 300달러 이상 오른 1,000달러를 조금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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