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들이 만든 농산물 유통 플랫폼 ‘모두의 농장’ 관심

2025-08-27

팜그리드 농업회사법인㈜, 18일 출시

제주 농민들이 농산물 유통 플랫폼 ‘모두의 농장’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팜그리드 농업회사법인㈜(대표 김명군)은 지난 18일 각종 물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모두의 농장’을 출시했다.

‘모두의 농장’은 지역 농민들 사이에 호응을 얻으면서 열흘 만에 268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의 농장’은 전국 농산물 포전거래 산지 경매 시스템,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 전국 인력사무소 연계 인력 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민과 농산물 대량 구매자 간 최적의 공급·판매 매칭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모두의 농장’은 모바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감귤 농사를 짓는 김명군 대표는 “5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 유통 사업을 하면서 유통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체감했다”며 “실시간 산지 경매로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직저래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기 위해 뜻 있는 농민들과 함께 모두의 농장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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