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칼럼리스트 허북구 박사, 키르기즈 공예가 대상 강의

2024-11-19

[전남인터넷신문]공예 칼럼리스트 허북구 박사가 18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에서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매개인력 마케팅 역량강화 초청 연수’자를 대상으로 ‘전통공예의 지속가능성: 천연염색의 산업화와 현대적 활용’에 관해 강의했다.

이 연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가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적개발지원(ODA)을 추진(2023~2026)과 관련해서 전통공예 매개 인력의 상품 마케팅(브랜딩, 기획, 판매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로 부터 초청된 공예가는 키르기즈공화국 공예협회 회장, 키르기스스탄 국립미술관 마케팅부 수석 연구원 등 키르기즈 전통공예가, 머천다이저, 큐레이터등 총 12명이다.

이들은 2024년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8박 9일간 ▲ 글로벌 전통공예 시장의 이해, ▲ 전통공예 디자인 및 브랜드, ▲ 전통공예 상품개발 전략, ▲ 전통공예 전시기획, ▲ 전통공예 해외 판매 및 디지털마케팅 전략, ▲ 문화관광상품개발 및 평가에 관해 강의를 듣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 연수하게 된다.

첫 강의를 맡은 허북구 박사는 “펠트 왕국이라 불리는 키르기즈 공화국은 펠트와 관련해서 탄소발자국이 적은 천연염색이 공예품의 중간재와 부가가치 향상재로서 필요성이 높다.”라면서 “공예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마케팅의 한 수단이다.”라는 것을 강조했고, 이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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