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 서비스 엔지니어 '그랜드마스터' 5명 선발

2024-11-12

현대자동차가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실시된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와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로 부문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는 현대차의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 자격을 얻게 된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한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과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28명(직영하이테크 센터 20명, 블루핸즈 승용 8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2차 실기 평가가 각각 이뤄졌다.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전기차(EV)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차(HEV)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섀시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지급된다.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상용 부문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도 실시한다. 상용 부문에서는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고도화된 전동차 진단 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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