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100 기업 중 60위 선정
ESG경영 우수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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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10월에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 2023·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부발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8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표지디자인 ▲CEO메시지 ▲내용구성 ▲재무정보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전 세계 수상작 중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World Wide TOP 100' 부문에서 '60위'에 올랐다.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Technical Achievement Award'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부발전의 ESG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등 ESG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분히 반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2006년부터 꾸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3년 지속 가능경영보고서에는 중부발전의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전략과 주요 성과를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최근 3년간 ESG경영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효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해 그 결과를 보고서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수소화합물 혼소발전 신기술 등 무탄소 전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 양수발전 유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 등 저탄소 전원을 확대하며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