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 460명 중 9463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983명이 합격해 합격률 84.3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84.41% 대비 약 0.05% 감소한 수치다.
합격률은 ▲초졸 98.31%(응시 890명, 합격 875명) ▲중졸 86.62%(응시 1928명, 합격 1670명) ▲고졸 81.84%(응시 6645명, 합격 5438명)로 나타났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전 과목 만점자로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이다. 또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43년생 ▲중졸 44년생 ▲고졸 43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3년생 ▲중졸 12년생 ▲고졸 12년생이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시험정보–검정고시 –검정고시 공고)에서 수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과목)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며,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에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경기도교육청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일반직공무원을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파견한다.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에 발맞춰 경기교육행정이 해외 교육기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에 대한 평생교육 및 그 밖의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외국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공무원 파견 추진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따른 해외 교육기관의 교류 협력 요구 증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진행됐다.
정책기획관 국제협력 담당 부서는 사전에 교육부 재외교육지원담당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업하며 대상자 선발과 파견 기간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오는 7월 1일 자로 일반직공무원 1명을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2년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뉴질랜드 현지 한국교육원 근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를 통한 국제교류문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국제교류 사업 연계 추진 등 다양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파견 추진으로 양국 간 상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 추진에 뉴질랜드 교육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함께 경기교육행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우수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국제적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