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우리은행과의 주거래은행 파트너십을 향후 10년간 연장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2006년 첫 협약 체결 이후 20년간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대학 발전과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삼육대와 우리은행은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주거래은행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운형 동부영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삼육대의 주거래은행으로서 고액의 발전기금 지원과 함께, 금융 분야 신규 IT 투자,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대학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행정 효율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울러 재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삼육대는 우리은행을 자금 운영의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대학 본부를 비롯해 법인·산학협력단 등 관련 기관의 자금 운용을 주거래 체계로 운영한다. 등록금 수납, 교직원 급여 이체 등 주요 금융 업무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교직원 ID카드 전속 발급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연계 등에서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제해종 총장은 “지난 20년간 우리은행과 ‘우리’라는 이름 아래 공동체적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10년은 물론, 그 이후까지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형 부행장은 “내년 개교 120주년을 앞둔 삼육대와 주거래은행 협력을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금융 파트너로서 삼육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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